㈜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석종훈)은 7일 제주시 오등동 소재 다음 글로벌미디어센터에서 네티즌들이 직접 참여하는 제주지역공헌 프로젝트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의 첫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정되어 후원이 이루어진 사연은, 저소득층 아동대상 방과후학교인 ‘YWCA 민들레학교’ 특기적성교육에 필요한 악기를 후원해달라는 사연과 구세군에서 운영하는 ‘꿈꾸는 공부방’에 책을 후원해달라는 사연 이었다. 다음은 오카리나 악기 22개와 청소년 교양도서 170여권을 구매하여 제주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 하였다. 그리고 다음은 직원들의 도서기증을 받아서 추가로 도서를 전달했다.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은, 네티즌이 도움이 필요한 제주이웃의 사연을 직접 인터넷에 올리면 다음과 제주공동모금회가 함께 구성한 선정위원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연을 선정하게 된다. 선정후 실사를 거쳐, 다음이 물품 등을 구매하여, 매월 후원물품 등은 네티즌-다음-제주공동모금회 공동명의로 전달되게 된다.

다음 석종훈 대표는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은 네티즌이 직접 제주지역공헌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향후 전국적인 관심과 후원이 필요한 사연은 다음커뮤니케이션의 ‘희망모금’(http://hyphen.daum.net/request)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매월 후원된 결과는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웹사이트(http://jeju.daum.net/daumharbang)에 게시되어, 네티즌들이 본인들이 올린 사연이 직접 도움을 준 결과를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은 수동적 기부 방식에서 벗어나 네티즌 스스로 지역사회의 문제에 좀더 관심을 갖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여 네티즌의 사회공헌마인드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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