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보건의 날 행사 개최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7일 농어업인회관에서 제 36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김태환 도지사의 기념사와 양대성 의장의 축사에 이어 그동안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역에서 일차보건의료 사업을 성실하게 추진한 보건진료원, 공중보건의사와 도민 보건증진을 위해 노력한 보건 위생관련 단체 유공자 등 56명에게 보건복지가족부장관 및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이 수여되었다.

이날 김태환 제주특별도지사는 도민 보건 및 건강증진을 위하여 「도민들에게 드리는 약속」을 발표했다.

[도민에게 드리는 약속]으로는 WHO(세계보건기구)로부터 인증 받은 건강도시로서 지난 1년동안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여 추진 해왔으며, 앞으로도 진정한 건강도시 구현을 위한 시책을 지속 개발 추진 하고, 신 성장 동력산업인 의료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다음과 같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 하였다.
▲ 의료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필요한 재원을 확보 지원하는 등 의료산업 발전을 위하여 전폭 지원
▲ “비전속의료행위” 허용 제도를 더욱 활성화 할 수 있는 시책의 추진.
▲ 의료법인 병원의 부대 사업 범위 확대

아울러, 관광고비용 문제 해결과 의료관광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의료인 및 위생단체 여러분의 적극적이 참여와 협조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도에서도 지원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보건의 날은 세계보건기구가 발족한 날(1948.4.7)을 기념해 해마다 세계각국에서 개최되고 있는 세계적 행사이며 우리나라에서는 1973년부터 '보건의 날'로 정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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