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김재윤 후보 7일 오후 2시 약천사 불교 정책 공약 발표

'사찰보존법'일원화 등 전통문화 육성하겠다


통합민주당 김재윤 후보가 국회의원 후보 중 유일하게 불교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통합민주당 김재윤 후보는 7일 오후 2시 약천사에서 <오백나한 헌공다례>를 드리고, "불교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그동안 전통문화를 지켜온 곳이 불교와 사찰이었다"며 "앞으로 한국불교의 공적 위상과 역활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불교계 발전 정책 공약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불교관계법 제·개정을 통해 법과 제도를 보완하겠다"며 "현재 전통사찰은 전문화재보호법·도시공원법·개발제한구역법·산림법·건축법 등으로 규제받고 있는데, 이를 전통사찰법으로 일원화해서 전통문화 보존 및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제시했다.


또한 김 후보는 "국민연금 등의 사각지대에 있는 성직자(불교, 기독교, 천주교 등 포함)들의 노후보장 등 성직자의 노후를 국가가 책임지도록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 후보는 "전통불교 문화공간인 사찰에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내외국인들이 불교문화체험을 통하여 우리문화 우수성을 체득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템플스테이예산의 지원근거를 법령으로 규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문화재청 '불교문화재과' 신설, 전통사찰 종합방재시스템 구축 지원, 종교의 국민통합 역활 확대 지원 등을 발표했다.<뉴스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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