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경찰서
20대 초반 남성들이 심야시간대를 이용해 길을 지나던 여성 손가방을 날치기 한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심야시간대 혼자 걸어가던 I씨의 손가방을 날치기 한 혐의로 B(20․남)씨와 C(20․남)씨, D(20․남)씨 등을 검거했다 30일 밝혔다.

날치기 범죄를 시행한 20대 남성들은 고등학교 재학시절부터 친하게 지내온 사이로 자신들에 용돈을 구하기 위해 오늘(30일) 새벽 4시 5분 서귀포시 동문로터리 인근 지역에서 범행 대상을 물색하고 있었다.

이 후 약 5분간의 시간이 흐린 뒤 이들은 여성 혼자서 손가방을 들고 걷고 있는 것을 보고 한적한 장소까지 따라가 손가방을 날치기 했다.

이에 피해여성은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사건 발생 30여분 지나 피의자들을 검거하게 됐다.
이와 관련 경찰은 피의자 대상으로 또 다른 여죄가 있는 수사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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