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멘토링 사업 확대 4월부터 학기 중에도 실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종전에 방학 중에만 실시하던 대학생 멘토링 사업을 확대하여 4월부터는 학기 중에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기부터는 단위학교 자율적으로 학교에서 직접 멘토(대학생)와 멘티(중.고등학생)를 선발하여 학교나 인근 공공장소 또는 멘티 자택에서 방과후에 주당 평균 1-2회, 1회당 1-2시간 운영이 되며, 교과학습지도 및 진로상담 등 도움활동을 벌인다.
도교육청은 학기중 멘티 대상자로는 저소득층 자녀, 운동부 학생, 악대부 학생, 학교생활 부적응학생 중 희망한 학생에 대해 운영되며, 방학중에는 종전대로 전 학생에 대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학기중 대학생 멘토링 운영을 희망하여 추진하고 있는 학교는 중학교 8교(오현중, 제주서중, 한라중, 한림여중, 무릉중, 안덕중, 표선중, 효돈중), 고등학교 7교(남녕고, 성산고, 세화고, 제주사대부설고, 제주여상, 중앙여고, 한림공고)이다.
멘토(대학생)에게는 1시간당 15,000원이 지도수당으로 지급되며 원거리인 경우 교통비 왕복 6,000원을 추가로 지급하며, 예산은 도교육청에서 직접 지원한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기 중에도 대학생 멘토링 사업을 확대 실시함에따라,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 및 교육양극화 현상 해소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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