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채팅을 통해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을 매수한 강 모(33)씨 등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 동부경찰서는 22일 청소년의성보호에 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성인 남성 5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이모(2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성을 매매한 J양(14) 등 2명에 대해서도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입건했다.


 


강 씨 등은 이달 초 제주시내 모 호텔 등에서 J양 등에게 현금 4만원에서 많게는 26만원을 주고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성을 매수한 남성들은 대학생, 직업군인, 종업원 등이며 가출한 J양 등은 생활비 마련을 위해 10여 회 걸쳐 성을 판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이씨는 지난달 인터넷 채팅으로 여학생을 여관으로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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