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20대 딸 현장서 긴급체포

가정집에서 딸이 60대 어머니를 잔인하게 난도질해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23일 오후 7시께 제주시 용담동 H 초등학교 부근 김모씨(62.여)의 집에서 김 씨가 딸 김모씨(25)에게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조사 결과 딸 김 씨는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고 흉기로 어머니를 수십여 차례 찔러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딸을 긴급 체포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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