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자전거타기 캠페인 전개,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제주시는 범시민 자전거타기 운동 추진을 위하여 4월 23일 자전거관련 단체와 관공서가 상호 협의에 의하여 4월 23일 민.관 공동 '자전거타기 활성화 제주시협의회'를 발족, 본격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시는 지구온난화 예방, 고유가시대 에너지절약 실천, 주차만 해소와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폭넓고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 위하여 민.관이 협력하여 자전거타기 활성화를 추진해 나가기로 하여 추진협의회 구성을 준비했다.


이번에 발족된 '자전거타기 활성화 제주시협의회'는 제주시를 비롯해서 국민생활체육제주지사자전거연합회,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 (사)자전거21제주지부, 전국자전거교육지도자협의회제주지부, 제주시연합청년회, 제주시의제21협의회, 제주시교육청, 동부경찰서와 서부경찰서 등 11개 단체와 관공서로 구성되었다.


국민생활체육제주시자전거연합회 홍성표 회장과 제주시 환경교통국 김덕남 국장이 공동회장으로 선출, 범시민 자전거타기 운동을 본격적으로 활동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 협의회는 앞으로, 범시민 자전거타기 홍보캠페인 전개, 자전거이용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저소득 자전거 보급운동, 불합리한 자전거 이용시설 실태조사 및 여건 개선, 학교 자전거타기 환경조성, 자전거타기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4~5월 합동 캠페인 일자를 확정시켜 4월 25일에는 제주시청 주변에서, 4월 26일에는 산지천일대 행사장에서 그리고, 5월 15일에는 정부제주지방 합동청사 주변과 5월 30일에는 제주특별자치도청 주변에서 자전거 출.퇴근 홍보켐페인을 전개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추진협의회 발족으로 자전거이용 활성화 민.관 협력체계가 구성되어 자전거타기 홍보캠페인 전개, 활성화프로그램 개발, 자전거관련 토론회 등 자전거타기 운동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