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6월부터 24시간 생활 소음해소 민원반 가동

제주시는 시민들에게 정온한 주거환경을 담보하기 위해 여름철하절기인 6월부터 9월말까지 24시간 생활소음 민원반을 가동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무더위가 빨리 시작되면서 주∙야간 구분 없이 주간에는 공사장 공사 소음과 야간에는 대형마트 등 사업장 냉방시설 가동으로 인한 실외기 소음민원 증가가 예상됨에 기인한 것.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5월말까지 제주시 관할 지역 내 생활소음 민원 처리건수는 총 170건으로 이중 공사장 소음이 123건으로 72%를 차지하고 있고, 다음으로는 사업장 소음이 32건으로 19%, 실외기, 확성기, 층간소음, 기타(개소리, 보일러) 등 9%가 접수 처리되고 있다.

이는 지난 2012년도 235건보다는 28% 감소한 것으로 건축 경기의 둔화로 인한 공사장 소음민원 감소가 주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날씨가 더워지면서 창문을 열어 생활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고, 주간에는 건축공사장의 굴삭기 등 중장비 기계음과 야간에는 냉방시설 실외기 소음으로 인한 불면증을 호소하는 민원이 주를 이루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부기철 제주시 환경보호담당은 “야간 소음으로 인한 불편사항을 최소화 하기 위해 24시간 소음해소 민원반을 가동할 계획”이라며 “불편사항에 대하여는 1∼2일전에 미리 전화 또는 환경신문고 등을 이용하여 접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그는 “냉방기 가동 전에 실외기 등 기계 기구류 등 소음발생 여부를 확인하여 이웃에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배려가 필요하다”며 배려의 마음으로 이웃간의 갈등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참고자료]
 

생활소음 민원현황(2013. 05월말)

월별

공사장

사업장

확성기

실외기

기타

비고

1월

29

25

2

 

 

2

동일건물

보일러소음

2월

12

6

2

 

 

4

층간소음

3월

29

24

2

 

2

1

 

4월

55

43

11

 

 

1

 

5월

45

25

15

 

1

4

개소음,

보일러소음

170

123

32

 

3

12

 

생활소음 민원현황(2012. 05월말)

월별

공사장

사업장

확성기

실외기

기타

비고

1월

15

11

2

 

1

1

층간소음1

2월

22

20

 

 

 

2

층간소음1

종교행위1

3월

47

41

 

 

4

2

종교행위1

야구장 1

4월

50

38

1

 

3

8

생활소음8

5월

101

80

 

3

14

4

생활소음4

235

190

3

3

2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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