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거북 및 돌고래 모니터링 본격 실시

제주시가 미래 해양 생태관광 자원개발을 위하여 전국 연안 시.군.구중에서 최초로 국가기관인 국토해양부 해양정책국,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와 공동 주관으로 어촌계장, 어선주 등 어업인이 함께 참여하는 큰돌고래 및 바다거북 모니터링을 본격 실시한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오는 15일 어촌계장, 어선주 등 모니터링 요원 100여명과 관계기관의 관련자가 참여한 가운데 명예 모니터링 요원 위촉식을 갖고, '국내외 바다거북 자원보존 동향, 국내 고래종류 및 혼획 등 관리체계 구축'에 관한 연구자 발표와 모니터링 체계(방법)에 관한 교육 및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올해 처음 전문 연구기관과 함께 실시하는 모니터링은 5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하여 채낚기어장, 마을어장, 정치망 등에서 자주 목격되는 '바다거북'과 '돌고래'의 서식실태를 보편화시켜 미래 해양 생태관광 자원으로 활용 할 방침이다.


한편, 국토해양부 해양정책국과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와 공동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는 본 모니터링은 국토해양부의 “해양생태보전과 관리를 위한 정책사업”과 농림수산식품부의 “고래자원조사”의 일환으로 전국 연안 시.군.구중 최초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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