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행자위, 21일 정책토론회 개최

▲ 김용범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제주지역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용범)는 21일 오후 3시 도교육청 제1세미나실에서 ‘제주지역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제주 출신 최영현 보건복지부 보건정책의료실장이 ‘보건의료산업 글로벌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박상수 제주관광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사회로 한동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개발팀장이 ‘의료전쟁 시대, 제주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강재병 제주일보 기자, 강지훈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상훈 제주한라병원 대외협력처장,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원, 부원균 JDC 의료사업처장이 지정토론에 나선다.

 김용범 행정자치위원장은 “최근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국내 의료관광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다른 지방자치단체인 경우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다양한 의료관광 육성정책 등을 내놓고 있다”며 “그러나 전국 최고의 관광지이자 국제자유도시 제주인 경우, 수년 동안 이에 대한 논의조차 이뤄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토론회를 열어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의료관광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한 허진영 의원은 “앞으로 조례가 공포되면 제주자치도 차원에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홍보를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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