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주씨네아일랜드, (사)한국씨네마테크협의회가 주최하고 영화진흥위원회, (사)제주영상위원회, 제주지식산업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일본 언더그라운드 영화 걸작선 지역순회 상여전'이 제주에서 열린다.


이번 상영전에서는 일본독립영화의 뿌리 ATG(Art Theater Guild)가 최초로 제작, 배급한 와카마츠 코지의 대표작 4편과 그의 영화적, 사상적 동지 아다치 마사오의 대표작 2편을 소개한다.


법률이나 사회적 모럴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신념과 정열에 근거해, 저예산으로 문제작을 만든 와카마츠 코지는 60~70년대 좌파 투쟁의 사상 속에서 영화의 혁명을 주장한 이래, 지금까지도 일본 독립영화의 정신적 지주가 되고 있는 거장이다.


특히 와카마츠 코지 감독의 최대 문제작인 <천사의황홀>이 상영되는 15일(일) 상영  후 제주대 일어일문학과 소영선 교수의 '1960~70년대 일본사회와 대중문화'라는 주제의 강연도 펼쳐진다.


관람료는 성인 1인 1편당 후원티켓 5000원이며, 제주씨네아일랜드 회원 및 단체(20인 이상)는 50% 할인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씨내아일랜드 홈페이지(www.cineisland.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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