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147개 전문대학 대상 졸업자의 취업률이 61.2%로 집계됐다.
제주관광대학교(총장 김성규)는 취업률이 71.5%로 전국 147개 전문대학 대상 학교 중 전체 11위의 취업률을 보이며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교육부의 발표자료에 의하면 전국 전문대학 중 취업률 70%이상을 올린 전문대학은 16개 대학(10.9%)에 불과하며, 제주관광대학교의 전체 취업률 11위는 상당히 고무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2013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DB 연계 취업통계는 졸업자수에 따라 ‘가’그룹(졸업자 2,000명 이상), ‘나’그룹(졸업자 1,000명~2,000명 미만), ‘다’그룹(1,000명미만)으로 구분하는데, 제주관광대학교는 ‘다’그룹(졸업자 1천명 미만)에 속하며, 2013년도 정보공시 취업률 71.5%로 졸업자 1,000명 미만 전문대학 취업률에서 전국 7위, 전체 전문대학 중에서는 11위를 차지하는 높은 성과를 보였다.
제주관광대학교가 이번에 전국 최상위의 좋은 취업률을 유지할 수 있었던 원인은 취업진로방식의 변화라고 볼 수 있다.
대학내의 다양한 취업지원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진로 및 취업에 대한 관심유발, 교육역량강화사업의 학생지원프로그램이 다양화 및 취업약정제 인턴십, 산학혁력 선도전문대학(LINC) 현장실습 STEP형 인턴쉽을 통한 기업과의 연계는 물론 가족회사제도 등을 활발히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취업여건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제주관광대학교 취업지원센터에 따르면학생별 개인 상담 프로그램인 IPSA(학생상담지도프로그램)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였고, 학생이 입학에서 졸업까지 취업진로지도 전담교수제를 둔 것이 취업률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개인별 맞춤형 교육시스템으로 해당 전공분야에 꼭 맞는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담당 학생을 취업까지 책임지는 과정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고 한다.
앞으로도 제주관광대학교는 학생들의 취업진로지도 강화를 위해 개인별 SWOT 분석을 통한 취업 스토리북 완성과 우수인재 취업캠프 및 직업적성검사, 자격증반의 확대운영, 졸업 대상자들의 입사지원서 작성을 의무화하여 100% DB화하고 언제든 학생상담과 취업진로지도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2013년에는 새정부의 대학특성화 정책과 맞물려 미래경력발전시스템을 구축하여 1 : 1 맞춤형 취업 진로지도로 전국 상위권의 취업률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