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물쓰레기 처리방안(회천 쓰레기매립장 음식물자원화센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고정식)는 지난 8월30일 제주형 커뮤니티 비즈니스 마을 육성 사업 외 5개 정책사업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장 방문은 주요 정책사업에 대한 현황 및 추진과정과 문제점 등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어 도민의 의견을 향후 의정 활동에 반영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제주형 커뮤니티 비즈니스 사업인 구좌읍 송당리 “마로 테마관광 조성사업”에 방문, 사업비 1억 1220만원(도비 1억, 자부담1220만원)을 투자해 관광사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및 소득향상 등의 성과를 낼 수 있는지 우려했다.

또한 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마을 만들기 3단계 커뮤니티 비즈니스 추진사업은 마을당 1억씩 일괄 지원되고 있는데 연차 투자계획이 없어 전반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그 외 회천동 쓰레기매립장 내 음식물자원화 센터를 찾아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 사용불편과 RFID 장비 설치 민원에 대한 개선과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직원에 대한 지원방안,학교폭력예방지원사업 중 CCTV 운영현황 점검 사업,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건립 사업이 적자운영이 되지 않도록 지적하고 제주감귤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대한 국비확보와 IT 융합산업 육성사업의 시장개척 등 주요정책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고정식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평소 소신대로 현장을 다니며 도민과 집행부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청취했다.”며 “현장방문 결과가 개선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한편,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은 예결위원들과 협의해 예산심사 과정시 반영해 가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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