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주말 한반도육상 영향권에 들어, 20∼21일 강타

제7호 태풍 '갈매기'가 주말부터 우리나라에 간접적 영향권을 미쳐 일요일인 20일에는 전국적으로 거센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동반할 예정이다.


 


17일 기상청은 "제7호 '갈매기'는 오늘 오전 9시 현재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 330㎞부근 해상에서 시속 약 21㎞로 북서진하고 있으며, 계속 북진해 일요일인 20일 오전 9시께 제주도 서귀포시 서남서쪽 35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19일부터 장마전선이 접근하는 가운데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기 시작해 남부지방부터 비가 오겠으며, 20일(일)에는 전국이 태풍의 영향을 받아,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고병택 기자 / 저작권자 ⓒ뉴스제주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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