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호에 대한 '괴담설'이 나돌 듯

지난 1일 부산에서 제주로 향하던 ‘S호 탑승객 실종사건’과 관련해 또 다시 승객 2명이 실종되는 상황이 발생됐다.

해양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0시 20분경 전라남도 여수시 거문도 남동쪽 15㎞ 해상에서 운항중이던 여객선 S호(부산-제주·6626t·승객 159명) 탑승객 A(62•경기도)씨와 B(70•경기도)씨가 실종됐다고 2일 밝혔다.

이날 A씨 등 2명은 선미 갑판 부근에서 갑자기 없어진 것을 C 탑승객이 확인 해, 이를 승무원에게 알렸다.

승무원들은 2명을 찾기 위해 CCTV와 여객선 내부를 샅샅이 수색하는 한편, 해경에 실종신고를  했다. 

실종신고 접수를 받은 여수해경은 실종자 2명이 투신을 시도했을 것으로 판단해 사고현장에 경비함정 및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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