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성이 술에 취해 잠든 남성에게 ‘부축빼기’를 저지르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3일 ‘절도’혐의로 이 모(42. 서귀포시)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8월 23일 새벽 1시 30분경 서귀포시 서귀폳 모 단란주점 앞 도로상에서 술에 취해 잠이든 오 모(38•서귀포시 공무원)씨에게 접근해 현금 1만5000원과 신용카 등 총 3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고 달아났다.

이어 이씨는 훔친 돈을 이용해 수차례 유흥비로 탕진하면서 총 59만원을 무단사용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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