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성어, 홍합 시험양식 추진 등 사업조기정착을 위한 개발 추진돼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이생기)은 ‘추자 양식섬 조성 사업’의 조기 정착을 위해 추자지역 양식 여건에 적합한 새로운 양식품종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추자도 수협 등 추자지역 관련 양식업체들과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해 추자도지역에서 새롭게 시작되고 있는 새로운 양식품종에 대한 종자생산·양식 기술개발 공동 연구 및 관련 기술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 참다랑어, 능성어 등 추자지역 해상가두리에 적합한 양식품종 개발 ▲ 추자지역에서 매년 어획되고 있는 참다랑어 치어의 생존율 향상 연구 ▲ 추자도 홍합, 굴(석화), 멍게 등 복합양식관련 기술개발 등이 있다.

특히 추자도 지역은 매년 참다랑어 치어를 포획해 양식용 종자로 공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형 자연산 홍합이 서식하며 이에 대한 시험양식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양식섬 조성에 관련 필요한 기술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추자도지역 청정 해양환경과 지역특화 품종을 활용한 새로운 양식 도전에 연구원이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추자도 어업인들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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