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사고를 예방키 위해 해양경찰 파․출장소에서 ‘구명조끼 무료대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송나택)에 따르면 정부 3.0정책의 일환으로 해양레저를 즐기는 모든 국민이 최소한의 자기 몸을 지키기 위한 보호책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어 해양경찰 파·출장소에서 구명조끼를 무료 빌려 주는 서비스를 11월 11일부터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해경에서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최근 3년간 동안이나 67건의 해양사고가 발생됐기 때문이다.

또한, 이중 사고자들은 사망 또는 실종자가 14명에 이르기도 했다.

이와 관련 해경 관계자는 “구명조끼 무료 대여서비스는 주로 방파제, 갯바위의 낚시객 및 행락객을 대상으로 동절기에 운영될 예정이다.”며, “파·출장소를 방문하면 간단한 신분확인 절차를 거친 후 무료로 빌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관계자는 “구명조끼 반납시간을 초과한 자에 대한 사고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고예방활동을 실시하며 향후 구명조끼에 위치추적이 가능한 RFID 발신기를 부착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 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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