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사장:양영근)와 기술인문융합창작소(소장:정재훈)는 오는 20일 제주웰컴센터 1층 웰컴홀에서 '생명을 불어넣는 힘, 스토리라는 주제로 '제주융합포럼&창의융합콘서트(제주)'를 개최한다. 특히, 창의융합콘서트가 지방에서 개최되는 것은 처음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7월 관광산업 중심의 산업융합 포럼인 제1회 제주융합포럼의 성공적 개최에 이어, 이번 제2회 제주융합포럼은 창의융합콘서트와 통합하여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의융합콘서트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인 기술인문융합창작소가 주관하는 행사로 기술과 인문의 융합을 주제로 이공학 전문가 및 인문, 사회, 문화 등 비이공학 전문가 의 직접적인 소통과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지식콘서트이다.

제주융합포럼&창의융합콘서트(제주)」에서는 관광산업을 중심으로 기술과 인문에 대한 아이디어 교류의 장이 이루어지며, 특히 스토리텔링을 통해 관광산업 현장에서 접목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고자 한다.

이번 행사는 콘텐츠의 융합에서 시작하며 콘서트(Concert), 강연(Lecture), 토크쇼(Talk), 네트워킹 파티(Party) 4가지 문화 콘텐츠가 융합되어 이제껏 시도되지 않았던 신개념 멀티콘서트로 도민들을 찾아온다.

오프닝 공연으로는 우리나라 최초의 샌디스트 김하준 작가의 “제주의 자연과 탄생”을 주제로 빛과 모래를 이용하여 다양하면서도 아름다운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샌드애니메이션으로 막을 올린다.

첫 번째로는 이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이자, 웹툰의 전설인 강풀 작가가 관광,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토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하며, 두 번째 강연으로는 산업 현장에 활용되고 있는 스토리텔링의 사례를 고찰하기 위하여 2012 여수엑스포 디지털 갤러리의 총괄 기획자인 에이도스코리아 박상훈 대표의 강연이 이어진다.

제주관광공사 융복합사업단은 제주의 핵심산업인 관광산업 중심의 융복합을 통해 산업간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기 위하여, 관광산업과 연계하여 1차 산업부터 IT, BT, CT 산업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국가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타 지역보다 관광중심의 산업간 융합 활성화를 선도한 성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오창현 융복합사업단장은 “융합의 기본 전제는 인문학이며, 다양한 스토리텔링은 무형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유형적 가치로 전환되어서 영화, 연극, 애니메이션, 기념품, 디자인 등으로 광범위하게 응용되는 것으로 관광산업도 예외는 아닐 것”이며, “이번 제주융합포럼&창의융합콘서트(제주) 행사를 통해서 이야기의 콘텐츠가 왜 중요한지, 또한 제주의 신화, 전설 등을 활용한 관광자원화 방안에 대해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참가신청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064-740-6074.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