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신산공원에서 일도2동 주민센터를 연결하는 삼성로 미확장구간 도시계획도로(대로3-1-21호선) 확장사업을 12월 4일부터 착수하여 본격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사업하는 삼성로 주변에는 삼성혈, 민속자연사박물관, 신산공원 등 주요 문화시설을 비롯하여 일도2동 주민센터 및 제주시 농협 본점 등 공공기관이 입지하여 있으나, 그동안 일부 구간 미 확장으로 인한 병목현상으로 주민들의 불편 겪고 있는 노선이다.

이번 도시계획도로 노선은 지난 1999년 1월 5일 도시계획도로로 결정되고 2007년 8월 실시계획인가를 득하여 기존 도로폭 15m를 25m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 연장 600m 중 200m 구간에 대해서는 56억원을 투자하여 2012년에 완료했다.

이에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계획도로 사업이 완료될 경우 문화시설 및 공공기간 등을 이용하는 지역주민을 비롯한 그동안 불편을 겪었던 도심지 교통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전했다.

한편, 이번에 시행하는 확장사업은 잔여구간 400m에 대해서 총사업비 115억원을 투자하여 2015년 1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으로 본격 추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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