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취약계층 고용 활성화 세미나 열려



‘제주지역 취약계층의 고용지원서비스 활성화 방안’에 관한 세미나가 제주수눌음일자리지원센터 주최로 오후 2시 한국리더쉽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경기광역자활센터 정연의 팀장의 ‘취약계층의 고용서비스 활성화 방안’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청주시인력관리센터 공진희 실장의 ‘청주시인력관리센터 운영사례’와 제주수눌음일자리지원센터 송영주 과정의 ‘일자리지원센터의 활성화 및 제도화의 필요성’을 중심으로한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더불어 이정훈 목사를 좌장으로 제주시 자활담당 허철훈 계장,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제주지사 김근홍 직업능력평가사,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 강종우 실장의 토론이 이어졌다.


 


정연의 팀장은 주제발표에서 “취약계층 중 노동부 등 취업알선기관 이용 비율이 6% 미만이며 취업 취약계층의 구직활동 포기 사유가 여성‧ 고령‧ 장애‧ 학력차별 등의 이유가 62.7%를 차지한다” 밝히며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저소득 맞춤형 일자리지원기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정연의 팀장은 “획일화된 취업서비스만으론 성공취업의 어려움이 존재해 복지, 고용, 교육을 통합한 통합연계서비스 개발이 절실하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개인별 맞춤 취업지원계획을 수립과 지역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기초상담, 근로여건 조성, 맞춤지원, 사후관리를 한번에 할 수 있는 ONE-STOP 단계별 지원을 해야한다”며 “이 같은 시스템을 활용한 결과 2억 2천만원을 투입해 1천751명이 취업해 16억4천만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할 수 있었다”고 정연의 팀장은 말했다.


 


더불어 시스템을 활용한 실적적 분석에서는 여성(취업비율 68%)과 저소득(취업비율 34%) 계층에서 나타난 효과가 남성(취업비율 32%)과 차상위(취업비율 21%) 계층에서 나타난 효과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재남 기자/저작권자 ⓒ뉴스제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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