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2013 시․도교육청 평가보상금 107억 원 인센티브 받아

▲ 양성언 제주도교육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양성언, 이하 도교육청)은 지난 8월, 2013 시․도교육청 평가결과 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에 따른 인센티브로 평가보상금 107억 원 등을 받는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해 인센티브 107억 원을 포함해 지난 4년간 받은 평가보상금을 모두 포함하면 무려 382억 원이 된다.
※ 2010년 72억 원, 2011년 75억 원, 2012년 127억 원

이처럼 시․도교육청 평가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열악한 교육재정을 확충하고, 이를 통하여 학생, 교원, 학부모가 만족하는 제주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으며, 이는 학교현장에서 교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다.

이번 시․도 교육청 평가는 교육청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분권화․자율화에 따른 교육의 책무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는 ‘교육성과’(정량평가), ‘교육정책’(정성평가)를 중심으로 2012년 1년간의 시․도교육청의 성과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는 2012년도 도입된 평가 방식을 적용하여 정량평가(5개영역 19개 지표)와 정성평가(2개 과제)에 대해 2012년 1년간의 업무실적을 대상으로 1월부터 금년 6월까지 평가한 것이다.

이번 평가에서 도 교육청은 이번 6개의 전 평가영역에서 전국 교육청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하였으며, 특히 교육 만족도 제고 분야에서는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

평가지표별 내역을 살펴보면, ▲ 학업중단 비율, ▲ 예․체능교과 수업시수 비율, ▲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의 평가지표에서 만점을 얻었으며, ▲ 방과후학교 활성화와 학부모 만족도 및 청렴도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는 일선 학교현장에서 학부모와 교사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달성 된 교육활동의 성과물이라 하겠다.

이에 도교육청은 지금까지 인센티브로 받은 평가보상금을 학교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교수학습에 직․간접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데, ▶ 2010년 평가보상금은 악기 및 문화예술 교육 활성에 27억4천만원,푸른 운동장 가꾸기 33억원, 학생 스포츠클럽 활성화 9억4천만원, 취업률 강화 1억원, 유치원 프로그램 운영 및 특수학교 공학 학습 보조기기 구입에 1억2천만원 등에 사용했으며,
▶ 2011년 평가보상금은 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 운영에 4억원, 교원 역량강화 1억2천만원, 스마트교육 사업 2억4천만원, 푸른운동장 가꾸기 18억원, 학교어린이놀이시설 정비 4억4천만원,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 3억원, 아름다운 예술여행 악기 보급 4억7천만원, 전통문화인성교육 위탁기관 지원 등 학교폭력 대책 사업 2억9천만원, 현장학습 차량 지원 2억원, 단위학교 역량강화에 32억4천만원 등 전액 학교 현장에 투입하였으며, ▶ 2012년 평가보상금은 스마트교육 인프라구축 90억9천만원, 단위학교 역량강화비 11억2천만원, 학교어린이 놀이시설 10억원, 아름다운 예술여행 악기 보급 6억1천만원, 학교스포츠클럽 및 운동부 활성화 4억5천만원, 학업성적관리 선진화 2억2천만원, 현장학습 차량구입 1억1천만원, 취업역량강화 특별반 운영 및 취업진로 캠프 운영에 1억원 등 전액 학교현장에 투입했다.

도교육청은 특히, 이번 평가에서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은 그 동안 많은 평가보상금을 제주교육의 질적수준 향상을 위해 학교 교육활동에 투입한 결과가 높은 학부모 만족도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받은 평가보상금은 학교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교수학습에 직․간접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도교육청 평가결과 다소 미흡한 분야 등에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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