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그룹 '2NE1'이 내년 3월1·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SK 핸드볼 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 투어에 나선다.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는 26일 "한국, 일본, 중국 등 9개국 13개 도시에서 17회 공연이 예정됐다. 이 밖에도 공연을 열고 싶다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추가 공연이 열릴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여성그룹 최초로 펼친 월드투어 '뉴 에볼루션(NEW EVOLUTION)'에 이어 1년 3개월 만이다. '뉴 에볼루션' 투어는 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2012 베스트 콘서트'에 꼽히기도 했다.

공연 타이틀과 콘셉트는 미정이다.

'2NE1'은 올 한 해 '폴링 인 러브(FALLING IN LOVE)' '두 유 러브 미(DO YOU LOVE ME)' '그리워해요' 등으로 활동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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