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친형을 살해한 혐의로 붙잡힌 친동생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될 예정이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자신의 친형을 살해한 혐의로 B(68)씨를 긴급체포해 수사중이다. 그러나 B씨는 경찰수사 과정에서 자신의 살해혐의에 대해 극구 부인하며 나서고 있다.

반면, 변사자 A(70)씨는 병원에서 부검을 벌인 결과 뇌동맥류 혈관이 파열되는 현상인 ‘외상성 뇌지주막하출혈’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4일 오후 6시 22분경 제주시 연동 모 노래연습장 입구에서 A(70•남)씨가 자신의 노래방 입구에 변사체로 발견됐다.

경찰은 사건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수사를 벌인던 도중 A씨의 친동생 B(68)씨가 당시 화면에 포착되어 용의자로 지목,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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