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귀포시에서 환경오염행위 민원 신고접수가 다른 해 보다 큰 폭으로 증가된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된 내역으로는 소음 및 대기인 경우는 주거, 상업지역 등에서 많은 건축․토목공사 등에서 주로 기인되며, 악취인 경우는 양돈장 등 가축분뇨 재활용업체에서 주 요인으로 나타나고 있다.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신고접수․처리 건수로는 총 746건으로, 이중 소음 258건, 악취, 164건, 대기 155건, 자동차 매연 77건, 수질 및 화장실 관련 등 92건으로 분류되며,

지난해 동기에 대비해 분야별로는 소음 65%, 대기 104%, 악취 22%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자동차 매연신고는 9% 감소했다.

* 2012년도 민원접수 총 573건(소음 156, 악취 134, 대기 76, 자동차 매연 123, 수질 및 화장실 관련 등 84)※ 2011년도 395건, 2010년도 222건

이와 관련 시에서는 지난해 생활불편민원에 대한 조치사항으로 4건의 행정처분(경고, 고발, 개선명령 등)과 30건의 개선권고 등을 내렸다. 또 환경오염신고자 34명에게는 총 73만원을 포상금을 지급했다.

서귀포시는 올해에 주민들이 삶의 질 향상을 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서 우수관리(1회/2년), 일반관리(1회/연), 중점관리(3회/연) 구분하여 점검을 실시하고, 민원이 발생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당일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정기점검과 더불어 수시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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