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국 과장, "교육감 면담 주선 노력 및 내년부터 대학과 협의 할 것"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강우람 물리교육 3)는 16일 오후 2시 30분경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한성국 초등교육과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교육대학 비상대책위와 한성국 과장의 면담에서 임용 교원수 발표 이전 정보 공유 사항을 비롯해 교육감 면담 요청건, 도내 교육계 상황 및 이번 임용 교원수 확정 기준 설명 등에 대해 논의됐다.


 


한성국 초등교육과장은 “내년부터 임용 교원수를 확정 발표하기 이전에 교육대학과 협의를 하겠다”고 말하며 “교육감 면담은 현재 어렵지만 주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초등교원 임용수에 대해 “도내 25학급 감소로 인해 국가 법정 부여 인원이 17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9명이 줄어들었다”며 “이에 퇴직 및 휴직 교사수를 예측해 기간제 교사, 예비교사를 임용수에 할당해 53명을 배정 총 70명의 교원을 임용한다는 발표를 하게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학생들이 지난 15일 결의대회에 이어 16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 앞에서 ‘제2차 제주지역 교사 수급 안정화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으며, 오늘 오후 학생총회를 개최해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 및 결의할 예정이다.


 



 



<강재남 기자/저작권자 ⓒ뉴스제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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