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뷰티고, 특성화고 중 최고 경쟁률 기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09학년도 신입생 원서 접수를 19일 마감집계한 결과 특목고의 경우, 제주과학고가 40명 모집에 178명이 지원해 4.45대 1, 제주외국어고도 100명 모집에 281명이 지원 2.81대 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제주과학고의 경우 지난해 2.73대 1보다 두 배 가까이, 제주외고의 경우 지난해의 1.31대 1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경쟁률이다.
전문계열 특목고인 서귀포산업과학고 자영생명산업과는 75명 모집에 83명이 지원, 1.11대 1을 보였다.
특성화고의 경우는, 한국뷰티고가 75명 모집에 162명이 지원해 2.16대 1로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영주고 디지털영상과가 78명 모집에 124명이 지원 1.59대 1, 제주고는 351명 모집에 475명이 지원 1.35대 1, 표선고 관광과는 32명 모집에 45명이 지원 1.41대 1, 한림공고는 320명 모집에 447명이 지원 1.4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성화고의 경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지난해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던 영주고 디지털영상과는 경쟁률이 크게 떨어졌음에 반해 지난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한국뷰티고는 특성화고 중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처음 특성화고로 지정된 한림공고의 경우도 특성화고 평균수준을 보였다.
체육계열 특목고인 남녕고 체육과는 지난 9월에 40명 모집에 40명이 지원해 탈락자 없이 전원 합격한 바 있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과학고와 제주외고가 26일, 그 외 특목고와 특성화고는 24일에 있을 예정이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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