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와 한림수협이 공동 운영하는 ‘한림수협 2기 수산인 대학”이 3일 오후 2시 한림수협 회의실에서 한림, 한경지역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수강생 52명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번에 개강되는 수산인 대학은 제주시(김상오 시장)가 주최하고 한림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시준)이 주관하여 오는 12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오후 2시부터 6시까지)4시간씩 총 100시간에 걸쳐 전문 교양과목과 건강, 노래교실, 도내·외 선전지 현장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해양수산인을 양성하게 된다.

이날 첫 개강식에는 수산인 대학 운영 전반에 대한 업무 연계성 강화와 유기적인 상호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개강식에서 김상오 제주시장은 수강생 및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에 제주시 관계자는 “수산인 대학은 FTA대응 글로벌 경쟁시대에 걸맞는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강사 초빙과 건강증진을 위한 힐링 기(氣)체조, 수지침, 한방진료 등은 물론 사례 중심의 강의와 선진지 현장견학 등 다양한 학습운영을 적극 지원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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