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16일까지 ‘사랑의 책 기부’ 행사를 전개한 결과 1300여권의 도서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중 오래된 도서 및 파손 도서를 제외한 유아도서 614권, 아동도서 423권, 문학 99권 등 총 1136권을 홍익보육원과 한빛지역아동센터, 공동생활가정(빙새기그룹홈, 디딤돌 그룹홈, 제주몽생이그룹홈)등 총 5곳의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에 제주시 관계자는 “금년 세계 책의 날 한시적으로 실시했던 ‘사랑의 책 기부’ 행사를 연중으로 확대해 책 나눔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시민 및 직원들이 언제든지 도서 기증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제주시 소속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독후감 공모에는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20명이 참여해 직장 내 책 읽는 문화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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