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고 오현관, 오현석군 자연과학생명과학계열 합격


제주에서 쌍둥이 형제가 2009학년도 서울대 수시에 최종합격해 화제다.


 



제주제일고등학교(교장 부두전)는 지난 12일 발표한 2009학년도 서울대 수시에서 이 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형인 오현관군과 동생인 현석 군이 자연과학생명과학계열에 각각 특기자와 지역균등 선발로 합격했다고 15일 밝혔다.


 



현관군은 과학교사가 되는 꿈을 가지고 지난 3월부터 서울대 특기자 전형 기준에 맞춰 실시하는 특기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에 충실히 함으로써 특기자 전형에 합격하는 꿈을 성취했다.


 



현석군은 중학교 때부터 제주과학교육원에서 실시하는 수학과학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영재로, 제주일고에 수석으로 입학한 후 내신 성적에서 1등을 놓치지 않은 수재다.


 



현석군은 또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논술콘테스트에서도 최우상을 받은 바 있다.


 



현관.현석 쌍둥이 형제는 제주일고에서 3년 동안 수월성 교육차원에서 실시하는 일맥반에 선발돼 심화 학습활동에도 두드러진 성적을 나타냈다.


 



제주일고는 이날 “이 쌍둥이 형제는 가족이 함께하는 지체장애아 복지시설 ‘애덕의 집’ 봉사활동에 매주 휴무일인 토요일 마다 참여해 봉사활동을 벌이는 등 사회봉사에도 열심히 하는 학생들”이라고 밝혔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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