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을 위해 발로 뛰는 정치 하려고 한다"
"지역민을 위해 발로 뛰는 정치 하려고 한다"
  • 박길홍 기자
  • 승인 2014.05.16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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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호형 제주도의원 후보 <제2선거구>
6·4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6.4지방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많은 후보자들에 대한 유권자들의 선택에 따른 평가 기준이 상당히 부족한 상황입니다. 또한, 지난달 대한민국 전체를 분노와 울분을 터트리게 만든 ‘세월호 대참사’로 후보자들의 수 많은 정책과 주요공약을 점검할 기회가 부족한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이에 제주도내 대표 주간지 '뉴스제주'는 유권자들의 6.4지방선거를 맞아 후보자들의 정책공약 점검과 공약 실현 가능성 등 후보자들의 면면 여부를 확인하는 장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코너를 통해 유권자와 후보자간의 쌍방향 소통의 장을 마련하려 합니다. [편집자 주]

▲박호형 제주도의원 후보(제2선거구)
■ 이번에 출마하신 해당 지역구와 정당은?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제2선거구 ‘일도2동 갑’ 지역에 출마했습니다. 인화초등학교 북쪽, 국수의 거리 북쪽 일대와 신산공원 동쪽, 영락교회 일대를 비롯한 일도초등학교 주변을 아우르는 지역이 선거구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 15일 후보등록을 마쳤습니다.

그동안 여러 경로를 통해 나름대로 유권자들을 만나왔지만,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지역 유권자들과 만나 함께 호흡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려고 합니다.


■ 이번 6.4지방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출마의 변은?

정치인들이 사심을 버리고 정치를 해야 세상이 더욱 건강해질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서민들을 위한답시고 온갖 달콤한 감언이설 등을 내놓지만 정작 도민들이 느끼는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오히려 도민들의 정치에 대한 불신은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이미 정치의 신뢰는 땅에 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약속을 지키는 정치, 사심없는 깨끗한 정치, 지역민을 위해 발로 뛰는 정치를 하려고 합니다.

특히, 제가 가장 어려웠던 시절, 인생의 벼랑 끝에 섰을때 도움을 주었던 사람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주변의 장애인, 힘없고 어려운 이웃, 버림받거나 소외된 청소년들을 위해 있는 힘을 다하려고 합니다.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부익부 빈익빈에 따른 양극화가 없는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특권층에 치우치지 않는, 서민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정치를 펼쳐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도민 모두가 행복한 제주를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 주요 공약은 무엇인가?

떠나는 일도2동이 아닌 돌아오는 일도2동을 만들려고 합니다. 이를 위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다음과 같은 정책들을 개발하고, 추진하려고 합니다.
-주거환경 개선(슬레이트 지붕교체 지원확대 및 낙후된 기반시설 개선)
-지역상권 살리기 기금조성 조례 제정
-지역내 청소년 문화의 집 조성 및 눈높이를 맞춘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을 위한 (가칭)일도2동 청소년 장학회 설립
-원스톱 노인 돌보미 사업 추진
-장애별, 장애등급별 맞춤형 지원사업 확대
-맞벌이 부부를 위한 육아시스템 확충
-문예회관과 국립박물관, 신산공원, 삼성혈 등을 잇는 관광명품 벨트화
-소권역별 무료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한 정주생활여건 개선
-삼성로2차 도로확장공사 조기 완료 및 그 일대 용도변경 추진
-신산공원 최북단 국수의 도로변 전시문화공간 마련

■ 현재 제주도내 가장 큰 현안과 해결 방안은?

현안은 굉장히 많다고 보여집니다. 크게 도전체적으로는 중국자본이 대거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대형 개발에서부터, 도내 곳곳을 살펴보면 부동산 매입이 상당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물론 외국자본이 들어오는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니지만 투기성으로 보이는 중국자본이 너무 무분별하게 들어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도내 상당수 토지와 건물들이 중국자본에 넘어가면서 부동산 가격을 천정부지로 치솟게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다간 정말 제주도민들은 힘없는 원주민으로 전락하는 게 아닌지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따라서 무분별하게 이뤄지는 투기성 중국자본을 차단하는 제도적 보완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또한, 연간 관광객 1,000만명이 넘어서면서 이중 외국인 관광객도 200만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숫적인 성장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질적인 부분도 신중하게 검토돼야 한다고 봅니다. 너무 중국인에 치우치지 않도록 다양한 나라의 외국인관광객 유치전략도 필요합니다.

이외에도, 포화상태에 이른 제주국제공항 문제도 더 이상 지연되어선 안될 사안이고, 한중FTA문제, 중산간 및 곶자왈 등 환경보전 문제도 아주 중요한 현안이라고 여겨집니다.

■ 지역내 균형 발전을 위한 의견이 있다면?

지역균형 발전하면 언뜻 산남북간 균형발전을 떠올리게 됩니다. 물론 산남북간 균형발전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러나 제주시 지역인 경우 원도심(구도심)권 공동화 현상이 아주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연동, 노형과 새로 개발되는 아라지구 등에 쏠림현상이 심각합니다.

때문에 떠나는 구도심이 아닌 돌아오는 구도심 정책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선 서울이나 수도권 지역처럼 재개발 등 방안도 있겠지만, 구도심에 대한 정주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방안이 절실한 시점이라는 생각입니다.

예를 들어 도로가 비좁다고 건물을 헐고 도로를 확장하는 방식도 있게지만, 무료 공영주차장 등을 소규모 생활권역별로 마련, 환승지 개념을 도입하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곳에 지역주민들이 주차하도록 하고, 100m나 200~300m는 걸어서 다니게 되면 비좁은 도로의 주차로 인한 문제들을 해결하게 됩니다.

특히 이와 발맞춰 기반시설 등 주건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비록 도로는 비좁지만 현재처럼 즐비하게 늘어선 주차된 차량이 없도록 하고, 주택들의 경계를 제주돌담으로 바꾸거나 조성하게 되면 제주의 멋이 풍겨나는 구도심이 형성되면서 아늑하고 멋스러움으로, 돌아오는 구도심이 되는 방안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 여타 후보에 비해 자신만의 경쟁력이 있다면 무엇인가?

대학시절에 총학생회장직을 맡았고, 학교법인 전 이사장의 불법 수익용 재산매각에 따른 학교 땅 되찾기 일환으로 100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불의에 맞서는 평화적인 학생운동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현재 (사)한국청소년지도자 제주도연맹 회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고, 청소년들의 제반문제를 연구하고 올바른 청소년 육성과 선도사업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또한 장학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주변사람들은 도전적인 자세, 포기할 줄 모르는 강한 열정, 리더십, 소탈함, 겸손함 등을 꼽아주곤 합니다.
특히, 두 번의 신장이식을 받기전까지 장애 2급이었지만, 지금은 장애5급입니다. 가장 힘들고 어려울때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이겨냈습니다. 그 빚을 이번 도전을 통해 보답해 나가려고 합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희망을 보고, 희망을 말하고, 희망을 행동하려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활기차게 웃고 뛰어놀고, 마음껏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어야 합니다. 소외되는 이웃들이 있어선 안됩니다. 그리고, 어르신들이 존경받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내편, 네편이 아닌 우리 모두가 이웃인 인간미 넘치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이를위해, 지역주민들이, 도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무엇을 해결해주기를 바라는 지, 귀담아 듣고, 이를 풀어나가는 지역의 참일꾼이 되고자 합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박호형 후보 주요 프로필

-본적: 구좌읍 월정리

-학력: 구좌중앙초, 김녕중, 오현고(33회), 제주전문대학 관광과 졸업, 제주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전)제주전문대학 총학생회장
-(전)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전)제주산업정보대학 총장임용 심의의원
-(현)한국청소년지도자 제주도연맹 회장
-(현) 재)오현고등학교총동창회 장학재단 이사
-(현) 일도2동연합청년회 자문위원
-(현)사랑의 열매(제주)나눔봉사단 부단장
-(현)제주동부경찰서선도위원회 전문위원
-(현)제주국제대학교 평의원회 의원
-(현)제주특별자치도생활체육회 이사
-(현)학교법인 동원교육학원 감사
-(현)일도2동적십자 봉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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