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남 제주도의원 후보(제11선거구)
제주도의원 선거 제11선거구(연동 을)에 출마하는 새정치민주연합 강철남 후보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으로 일컬어지는 '유니버셜 디자인 도시 조례 제정'을 제안했다.

강철남 후보는 "유니버셜 디자인이란, 모두를 위한 디자인(Design for all) 이라고도 불리는데 국적, 성별, 연령, 개인의 능력에 관계없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는 제품, 사용환경 디자인을 말하며, 보기만해도 제품을 언제,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 수 있는 디자인이다. 시력이 안좋은 분들을 위한 큰 버튼의 전화기, 높이조절이 가능한 세면대, 왼손잡이용 가위 등이 대표적인 유니버셜 디자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강 후보는 "급속하게 늘어나는 고령화 시대를 대비하고, 장애인 및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하며, 도시의 공공시설물과 민간시설물에 해당 디자인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주요 관광지에 이러한 디자인을 적용하게 하여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부가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관광중심지인 제주에서 모든 사람들이 건축, 환경, 교통 등의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셜 디자인 도시 조례 제정”과 적용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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