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제주도당 선대위 발대식 개최
새누리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이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20일 오후 4시 당사 3층에서 김무성 중앙선대위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강지용 도당 위원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 각 지역구 도의원 후보 등 당원 및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강지용 위원장은 "제주도의 발전과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우리가 앞장서고 있다는 뜻을 알리고자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발대식 취지를 설명했다.
강 위원장은 "원희룡 후보와 함께 새누리당이 승리를 이끌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며 "이번 6.4지방선거에서 저희가 과반수 의석을 차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원희룡 후보는 "저는 도민은 물론 새누리당을 믿는다"며 "남은 기간 동안 승리할 수 있도록 또한 제주가 전국 선거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에 김무성 중앙선대위 공동위원장은 "원희룡 후보는 제주도지사는 물론 대통령이 될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 훗날 원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어보고자 한다"며 "제주도지사로 당선시키기 위해 과장되게 말하는 것이 아니다. 원 후보는 충분히 미래에 대한 대안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김무성 공동위원장은 "우선은 우리나라 보다 제주발전이 더 시급하다. 이제는 원희룡 후보가 지금과는 다른 차원에서 제주를 크게 발전시킬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원 후보가 도지사가 된 후 4년 동안 제주도를 크게 발전시켜보고 부족하다 싶으면 한 번 더 제주도지사 해도 되지 않겠나. 이후 대통령 선거 나가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 제주도당 선대위 상임고문에 김동완, 김문탁, 김태환, 이군보, 조문부, 현임종, 공동선대위원장에 고송환, 고창효, 고추월, 김용각, 박혜숙, 유원택, 이연봉, 정종학, 채정희씨가 임명됐다.
직능위원장에는 김영준, 도민통합공동위원장에는 강영철, 강경호, 고점유, 김관후, 김경애, 김영찬, 송원식씨가 각각 임명됐다.
다음은 새누리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