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제주도지역본부가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로 새누리당 원희룡 후보를, 교육감 후보로 이석문 후보를 전폭 지지키로 결정했다.

더불어 지역본부 출신인 좌남수(한경,추자), 박원철(한림읍) 도의원 후보도 적극 지지키로 했다.

한국노총제주도지역본부는 지난 21일 오후 3시 30분, 5차 중앙위원회의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

한국노총제주도지역본부는 "조직의 민주적 절차에 따라 개최된 지난 2월 14일 정기대의원대회, 3월 4일 집행위원회의, 4월 14일 중앙위원회의, 4월 30일 회원조합대표자회의, 5월 9일 중앙위원회의, 5월 21일 중앙위원회의 결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로 새누리당 원희룡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원희룡 후보는 지난 21일, 한국노총제주도지역본부에 "한국노총제주도지역본부의 15대 노동사회 의제 및 회원조합의 정책요구에 대해 상호 협의하에 성실히 수용하고 이행하겠다"는 답변을 하고 정책 이행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에 한국노총제주도지역본부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새누리당 원희룡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전 조직적 지지 운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원희룡 후보를 당선시켜 도민과 함께! 현장과 함께하는 정책연대로 행복한 제주특별자치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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