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 2조5600억 투자...가족형 복합리조트 조성 계획

▲신화역사공원 조감도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타(이하 JDC)가 신청한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 개발사업시행 승인안에 대해 경관위원회,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 심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검토를 거쳐 지난 26일자로 개발사업시행을 승인(변경)했다. 

이번 개발사업시행 변경 승인으로 람정제주개발(주)(대표이사 앙지혜)에서 오는 2018년까지 약 2조 5600억원을 투자해 싱가포르의 리조트월드센토사에 비견되는 세계적 수준의 가족형 복합리조트로 조성할 계획이다.

JDC에서 시행하는 J지구(1467천㎡)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제주의 신화, 역사, 문화를 토대로 한 신화역사공원으로 조성된다.

특히 지금까지 수차례 도민들에게 밝힌 바와 같이 사업시행 변경 승인 조건으로 도민에게 양질의 일자리가 돌아갈 수 있도록 복합테마파크 운영인력의 80% 이상은 도민을 우선 채용,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역 건설업체에게 50% 이상 우선 참여기회 제공, 건축공사는 유니버셜스튜디오형 월드 테마파크 등 복합리조트 우선 착공, 교통개선부담금(49.4억원 상당)은 1단계 복합테마파크 사업 착공 전에 납부 완료, 유니버셜스튜디오형 월드테마파크에 제주신화를 테마로하는 테마관을 추가하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명문화 등 제주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 당초 취지가 퇴색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신화역사공원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추진되면 람정제주개발(주)에서 2조 5600억원이 투자되어 이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건설단계에서 약 6조 9700억원, 운영단계(사업개시후 20년간)에서 약 23조 4500억원이 나타나 제주 경제의 총량 성장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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