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형 도의원 후보(일도2동 갑, 새정치민주연합)는 “아무도 모르는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 압승으로 입성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1일 박 후보는 “5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많은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호남석재 사거리에서 종합유세를 갖고 순간순간 어려울 때마다 같이 해주는 동지들, 그리고 사랑하는 어머니, 일도2동의 어머니, 제주도의 어머니, 대한민국의 어머니가 있었기에, 저 박호형은 당당히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일도2동에만 장애인과 한부모 가정,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우리가 보살펴야 할 이웃들이 6000여명에 이른다”며 “이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정치, 진정한 정치가 필요한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그는 “멀쩡한 보도블럭을 깨부수는 정치가 아니라 차라리 그런 예산으로 어려운 이웃, 청소년,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에 써야 하는 것 아니냐”며 “도의회에 입성하면 서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동민의 아픔을 같이 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약속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찬조 연설에 나선 가정주부 이경심씨(박 후보 대학 후배)는 “아직도 우리사회는 희망이 있다는 것을 봤다”며 “박 후보야 말로 자기가 한 약속은 목숨을 걸고서라도 지키고, 옳다고 하는 일에는 어떠한 희생도 감수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이씨는 또 “우리가 꿈꾸는 사회적 약자들이 편하게 살 수 있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며 “박호형 후보를 당당히 당선시켜 동민을 위한, 서민을 위한, 청소년을 위한, 어르신을 위한 제대로운 정치를 펼수 있게 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오는 2일 7시 일도2동사무소 앞에서 마지막 종합유세를 갖고 막판 표심굳히기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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