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제주특별자치도당은 1일 성명서를 통해 “‘공명’을 최우선으로 해야 할 제주시 선관위에 제주도민은 직무소홀과 직무유기에 대해 그 책임을 물어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성명에 따르면 “선거 관위위원회가 추구하는 최대 가치는 ‘공명(公明)선거’다. 꽃을 선관위가 앞장서서 꺽어 버리고 있으니 할 말을 잃을 지경이다”며,

“제주시 선관위는 제주시 노형동 을 선거구(제13선거구) 김승하 후보의 공보물에 경력사항 기재 누락을 가벼이 보아 넘겨서는 안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새정치는 “공보물을 발송전에 꼼꼼히 살펴야 할 선관위는 무엇을 하였나?”라며 “알고도 발송을 하였다면 이는 중대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새정치는 “누군가의 이득은 누군가의 손해로 돌아오는 것이 선거다”라며 “즉각 재검토하여 선거가 반칙과 속임의 틈바구니에서 빠저 나 올수 있도록 분발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고 새정치는 “이인복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5월 14일 발표한 대국민 담화문의 아래 내용을 꼼꼼히 되새기기 바란다”며, “다시 한 번 제주시 선관위는 13선거구 새누리당 후보의 범죄경력 허위기재와 관련하여, 단호한 조치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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