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전국 상습 체납차량 일제 정리의 날’지정운영 계획에 따라 관내 상습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가 시행된다.

이는 전국적으로 동시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현재 시 관내에 체납차량은 총 2만3501대이며 건수로는 4만6521건이다.

게다가 체납액으로 보면 총 46억9800만원이며 이는 전체 체납액 약 38.5%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이번 번호판 영치를 위해 각 읍변동 세무담당자 50여명과 합동으로 주택가와 아파트 단지 등을 돌며 상습체납차량에 적발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6∼7월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하여 상습˙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여 고강도의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12일까지 관내차량 2774대 중, 7억2700만원에 대한 번호판 영치 및 예고했고, 관외(징수촉탁)차량 98대와 9600만원에 대해 번호판을 영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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