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안덕면(면장 김창운)에서 지난 3월부터 시행해 왔던 ‘체험교육장 조성사업’이 마무리됐다.

이번 사업은 사업비 1억원이 투입되어 군산일원에 탐방로와 종합안내판 등이 설치됐다.

군산은 안덕면과 예래동이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군산일원에는 진지동굴이 모두 20여개 가까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이번에 안덕면지역에 있는 9곳에 대하여 탐방로를 개설했다.

또, 동굴 입구에 전망대와 벤치를 설치하고 동굴탐험을 위해 동굴입구에 보관함을 만들어 랜턴과 안전모를 구비해 놓기도 했다.

군산은 해발 334m로 정상에서면 한라산과 마라도 등 대한민국 최고의 풍경을 한눈에 조망 할 수 있는 곳으로 한라산은 물론 우리나라 최남단 가파도와 동쪽으로 범섬, 서쪽으로 산방산 일원 등 빼어난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면 사무소 관계자는 “향후 창천리마을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진지동굴을 평화교육의 장으로 보존 활용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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