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서귀포의료원(원장 오경생)은 지난 30일 개원 31주년을 맞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정년퇴직 직원에 대한 재직기념패와 모범직원 표창 등이 수여됐다.

오경생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31년을 부지런하게 뛰어왔으니, 앞으로 시민의 사랑을 받는 병원으로 새로운 30년의 역사를 잘 만들어 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의료원은 지난 1983년 7월 지방공사 도의료원을 시작으로 지난 30년간 지역주민을 위한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특히, 지난해 말 300병상 규모의 현대화된 새 병원을 신축하고 신축 이전과 동시에 6개 진료과 신․증설로 의료진은 28명으로 확대되면서 산남지역 의료 인프라가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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