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은 1일 논평을 통해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취임사에서 ‘제주의 문화, 사람의 가치를 키워 더 큰 제주를 만드는 것’을 도정의 목표로 제시했다”며,
“이는 새정치민주연합제주도당이 추구하는 목표와 다르지 않다. 뿐만 아니라, 제주 자원의 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성장책으로서 ‘창조적 성장’, ‘생태적 성장’, ‘협력적 성장’을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새정치는 “지난 18대 대선에서도 민주당이 제시했듯, 민주당이 제안하는 방향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며, “원희룡 도정이 제시하는 목표와 가치, 그 방안에 동의하며, 원도정이 이의 실현을 통해 ‘새로운 제주’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 전했다.
이어 새정치는 “무엇보다 두 번의 도정을 통과하면서도 여전히 제주의 가장 큰 숙제로 남은 강정마을 해군기지 문제 해결에 우선해 나서 줄 것을 촉구한다”며,
“FTA의 파고로 벼랑 끝에 놓인 농축수산인들에게 희망을 만드는 도정이 되길 간절히 바란고 가난한 자영업자들, 서민들이 새로운 삶에 대한 기대로 힘내어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의 제주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이석문 교육감 취임에 대해 “여느 지역보다 고입선발시험으로 중학생 시기부터 입시의 고통을 크게 치러야 하는 곳이 바로 제주도이다. 10명 중 1명의 청소년이 학교가 싫다고 하고, 청소년 스트레스 인지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곳이 다름 아닌 제주도인 것이다”며,
“이석문 교육행정 출범이 제주를 아이들이 행복한 섬, 참다운 교육이 바로 서는 곳으로 만들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새정치는 “민선 6기 원희룡 도정의 출범과 이석문 교육행정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새로운 제주발전을 위한 출발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