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관광대학
전국 137개 전문대학 중 제주관광대학이 ‘제주형 융복합 관광특성화 전문인력 양성사업’으로 선정되면서 향후 5년간 최대 50억원까지 지원받게 됐다.

지난 6월 27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부분에서 제주관광대학교를 ‘제주형 융복합 관광특성화 전문인력 양성사업’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은 전문대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전문대학을 강점분야 중심으로 특성화하여 국가 및 지역산업, 지역사회와 연계한 전문직업인을 양성한다는 것이 목표다.

이번 선정에 앞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137개 전문대학 중 123개교(89.7%)대상으로 기본역량평가와 특성화 계획 평가로 구분하고 대학들을 유형별로 나눠 정량(50%)평가와 정성(50%)평가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Ⅰ유형 단일산업분야 21개교, 가장 치열하게 경합을 벌였던 Ⅱ유형 복합 산업분야 45개교, Ⅲ유형 프로그램 특성화분야 4개교, Ⅳ유형 평생직업교육대학에 6개교가 선정되어 총 76교를 선정됐고, 제주에서 도내 유일하게 Ⅱ유형 분야에 제주형 융복합 관광특성화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제주관광대학교(총장 김성규)가 선정된 것이다.

Ⅰ-Ⅱ유형에 선정된 전문대학들은 향후 5년간 최대 50억원까지 평균 34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되며, Ⅲ유형은 10억원가량, Ⅳ유형은 평균 50억원 상당의 예산을 총액으로 지원 받게 된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대학 김성규 총장은“1년 과제로 추진되었던 교육역량 강화사업과는 달리 이번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은 5년간의 다년과제로서 취업률 80% 이상 달성을 목표로 교육과 일자리를 연계하여 직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존 교육과정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현장중심 교육과정으로 개편 및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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