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오는 30일자 인가 계획 밝혀


국토해양부는 오는 30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 379만4천㎡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시행자인 ‘제주영어교육도시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을 인가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제주영어교육도시 도시개발사업 인가에 따라 국내 유학생의 해외유학 등에 따른 외화유출 방지 및 아시아권 해외유학생의 유치를 통한 외화유입 등으로 사업이 완료되는 2015년에는 연간 약4억8천불의 외화가 절감 또는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국토해양부는 금년 상반기 중 사업부지 조성공사를 착수하고, 2010년 하반기 모집공고를 거쳐, 2011년 3월 1차적으로 초‧중‧고등학교 각 1개씩 총 3개교가 개교할 예정이며, 사업이 완료되는 2015년까지 총12개의 초‧중‧고등학교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대학교, 어학연수생 교육기관 및 영어교육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주영어교육도시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국토해양부는 토지이용계획 상 교육시설용지 78만2천㎡(20.7%), 주거용지 60만1천㎡(15.9%), 상업용지 10만5천㎡(2.8%), 공원‧녹지 162만8천㎡(42.8%)를 계획하고 있으며, 학생, 교직원 및 학부모 등의 주거공급을 위해, 총 5천875호(단독: 527세대, 공동: 5,348세대)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강재남 기자/저작권자 ⓒ뉴스제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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