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감귤주 '혼디酒' 홍보부스 ⓒ뉴스제주

서귀포감귤로 만든 술 '혼디주(酒')가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서귀포감귤주명품화사업단(단장 강인성)은 지난 11월 14일부터 20일까지 국제감귤박람회 전시장에 보조사업자 주식회사 시트러스(대표 김공률)와 공동 부스를 마련하고 2년간 개발한 혼디주 컨셉을 선보였다.

'혼디 주'는 설문조사를 통해 서귀포시민 344명을 포함한 총 740명에게 평가를 받았고 그 중 90%가 넘는 670명으로부터 브랜드 디자인과 제품력에 대한 호평을 받았다.

서귀포감귤주명품화사업단과 보조사업자인 시트러스는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는 제조공장의 시험가동을 거쳐 내년 초 혼디주(알콜도수 12%, 용량 330ml)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혼디'는 제주어로 함께, 다같이 라는 의미로 제주도민 및 방문객에게 드리는 선물로서 명품 감귤발효주를 대중적으로 개발해 제공함으로 소비자에게 좋은 제품의 선택권을 추가시키고 기존 주류 및 음식업의 발전을 도모해 어느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올레 혼디즘 Hondism'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도주인 감귤증류쥬(알콜도수 50%, 용량750㎖)도 한라봉, 신례감 등을 원료로 해서 내년 하반기 중에 출시, 감귤주 명품화를 위한 본격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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