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유재훈)에 따르면 전자단기사채 발행금액이 지난 12월 16일 기준으로 500조원을 돌파하였음

이는, 최초 전자증권인 전자단기사채가 금융시장에서 기업의 신규 자금조달 수단과 투자자들의 新금융투자상품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음을 시사

전자단기사채가 제도 시행(’13.1.15) 이후 기업의 단기자금조달과 콜시장의 대체재로서의 역할 수행으로 시장에 안착한 것으로 보임

총 발행금액은 501조 3,812억원으로 동일기간(’13.1 ~’14.12) 발행된 기업어음 804조 5,846억원의 약 62.3% 수준임

그간 전자단기사채 발행금액은 꾸준히 증가하여, ’14.12월 일평균 발행금액은 3조 651억원으로 발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13.5월(571억) 대비 53.7배 급증함

(경과추이) 제도 초기에는 발행이 저조하였으나 정책당국의 제도 활성화 및 기업어음 규제 등을 계기로 발행이 지속적으로 증가됨

제도 활성화 관련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13.4.5)과 기업어음(CP) 규제강화 방안(’13.5.6) 이후 유동화 기업어음(ABCP)에 대한 자금수요가 CP에서 전자단기사채로 급속히 이전됨
※ (5.6 이전) 총 410억원 → (5.6 이후) 1개월동안 총 1조 2,011억으로 발행 급증

한편, ‘단기자금시장 개편방안’(금융위, ’13.11.20)에 따른 ‘증권사의 콜시장 참가 제한’으로 콜자금의 대체수단으로서 전자단기사채에 대한 수요 증가
※ ’13.11월 이후 증권사의 초단기 전자단기사채(7일물 이내) 신규 발행액은 8.6조원으로, 11월 이전 발행액인 0.8조원에 비해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14.11월의 경우 42조 9,693억원이 발행되어 11월 전체 발행액(57조 3,499억)의 74.9%를 기록

결과적으로 ABCP와 콜시장 중심의 대체발행이 이루어졌으며, 일반CP의 대체발행은 아직 미미
→ (일반CP) ’13년 361조원, ’14년(1월~11월) 367조원이 발행되어 큰 폭의 변화가 없으며, 전자단기사채와 달리 대부분 1개월이상 1년이내 장기물로 발행

(기간별 발행) 전자단기사채는 대부분이 3개월물 이내로 발행되며, 초단기물(7일물 이내) 위주의 발행 추세를 보임

증권신고서 면제기간(3개월 이내)을 고려하여 대부분 3개월물 이내로 발행됨
※ 증권신고서 제출 시 인수계약서 작성, 발행분담금 납부 등 각종 사무 및 비용 부담 발생

발행량이 많은 AB전자단기사채는 증권신고서 면제 적용과 신탁상품으로 편입의 용이성을 위하여 3개월 단위의 차환 발행이 일반적임

초단기물(7일물 이내)의 경우 콜차입대체를 위한 증권회사의 발행이 210.4조원(’13.1~’14.11)으로 전체 7일물 발행량의 69.8%로 가장 많았고, 카드회사와 대형마트, 백화점 등의 유통회사 순으로 발행이 많았음

(발행회사) 대부분 증권회사와 유동화 회사이며, 일반회사의 경우 카드회사·유통회사·공기업·캐피탈사의 비중이 큼

최근 지방 이전 공기업을 중심으로 실물 기반의 기업어음과 달리 지역적·공간적 제약 없이 자금조달이 가능한 전자단기사채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증대

* 참가기관 (11개사) : 강원도개발공사, 인천도시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가스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도로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전력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우리나라 최초의 전자증권 전자단기사채) 자본시장의 투명성 및 효율성 증대와 전자증권 확대도입 초석 마련

전자단기사채는 등록기관인 한국예탁결제원의 증권정보포털(www.seibro.or.kr)을 통해 전체발행량, 발행회사별 발행한도 및 발행잔액에 대한 정보 획득이 가능함

투자자는 일괄적·체계적 정보접근이 가능하고 회사의 재무구조와 연결된 정보의 파악이 가능하여 투자 의사결정의 확신성을 높일 수 있음

또한, 발행회사와 투자자간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여 정보의 비대칭으로 인한 역선택 및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여 자본시장 효율성에도 기여

이러한 전자단기사채의 성공적인 정착을 통한 시장 신뢰성 확보는 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주식, 채권으로의 전자증권 확대에 큰 밑거름이 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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