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선착순 40명 모집, 기본교육·전문지식·현장실무 등 배워

마스터가드너 양성 교육이 제주에서 처음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문영인)는 '마스터가드너 양성 교육' 참가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마스터가드너(Master Gardener)란 농업을 매체로 한 생산적 여가활동과 지역사회 선진문화를 선도하는 사회봉사자와 가드닝 나눔 전문가를 말한다.

미국에서는 1973년부터 시작되어 10만 여명 회원이 활동 중에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2011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현재 4개 시군에서 207명이 활동 중이다.

이번 ‘마스터가드너(Master Gardener) 양성 교육’은 3일부터 40명 선착순 접수하며, 오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80시간의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교육은 기본교육과 전문지식, 현장 실무 등으로 구성됐으며 ▲마스터가드너의 역할 이해 ▲도시농업에 대한 전문지식 습득 ▲도시농업프로그램 개발 등 현장 적용 가능한 교육과목을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교육 수료자에게는 ‘한국마스터가드너 인증’이 수여되며, 매년 보수교육 및 자원봉사활동 등을 통해 마스터 가드너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도내에서 활동 중인 마스터가드너는 24명으로 지금까지 마스터가드너 프로그램 운영 10회 150명, 봉사활동 23회 295명, 도시농업 축제 개최 3회 등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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