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시각장애인 안마사 일자리사업에 6명 고용

제주시는 장애인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 안마사 자격을 지난 미취업 시각장애인을 고용해 관내 경로당에 안마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으로 고용된 시각장애인 안마사는 총 6명이며, 이들은 제주시지회 소속 276개 경로당 중에서 신청을 받은 곳을 찾아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일 최대 4시간 주 1회 안마서비스를 제공한다.

1일 5시간 주 5일 근무로 월 급여는 100만 원을 수령하게 되며, 사회복지법인 삼다(대표 양예홍)에서 위탁받아 운영한다.

사업기간은 올해 말까지며, 노인분들의 건강상태와 질환여부 등을 확인하면서 개개인에 맞는 전신안마 또는 신체 부위별 안마가 제공된다.

시각장애인 안마사 일자리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실시됐다. 지난해엔 48개 경로당에 연인원 3868명의 노인분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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