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뉴스제주

제주시 여성가족과는 저소득계층의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아카데미는 전문체험활동과정, 학습지원활동과정, 자기개발활동과정, 특별지원과정, 생활지원 등 5개 분야 20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학교와 가정 및 지역사회가 연계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나홀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역량배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5년부터 전국 46개소 시범사업을 필두로 현재 200개소가 설치돼 있다. 제주시에는 2006년에 처음 1개소가 들어서 현재 직영 3개소와 위탁 1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3개소는 주로 초등학교 4∼6학년생이 이용 중이고, 1곳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생들로 이뤄져 있다.

각 개소당 약 4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주중엔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주로 학습지원 활동과정이 이뤄지고 있고, 토요일엔 전문체험활동이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 청소년 개개인이 아카데미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