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다로 나간 현대차그룹 '토요아트드라이브'... - 환경의 날을 맞아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새로운 환경 인식 개선 캠페인 진행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은 '환경의 날'을 앞두고, 지역아동센터 아동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 ‘토요아트드라이브’의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5월 31일, 제주 금능으뜸원해변에서 쓰레기를 주워 예술작품을 만드는 "비치코밍 - 제주바다에서 발견하는 보석"을 한라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진행 했다.

▲ 현대자동차와 한국메세나협회가 함께 기획한 ‘토요아트브라이브’의 특별기획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주 금능으뜸원해변에서 한라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함께 '비치코밍'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환경의 날을 맞이해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바다에 버려진 유리, 노끈, 플라스틱 등을 줍는 '비치코밍'과 모빌 만들기, 실크스크린 등을 통해 제주바다의 아름다움과 생활 속 환경 지키기의 소중함을 배웠다. ⓒ뉴스제주
현대자동차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회장 박삼구)가 함께 기획한 ‘토요아트드라이브’는 주5일 수업 도입에 따라, 어린이들의 건전한 토요일 여가 활용을 위해 2012년 시작된 주말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이다. 2015년 28개 예술단체와 전국 200개 지역아동센터가 매칭되어 연 5천 여명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2015년에는 지금까지 진행한 프로그램 중 우수한 콘텐츠를 선별하여 '환경'을 테마로 특별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별기획 프로그램은 "비치코밍-제주바다에서 발견하는 보석"이라는 제목으로 제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회적기업 ‘재주도좋아’와 한라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7명이 함께 했다. '비치코밍'이란 해변에 흩어지고 버려진 표류물을 비질하듯 주워 모은다는 뜻으로 아이들과 '재주도좋아'가 함께 바다를 거닐며 버려진 유리조각, 플라스틱 부표, 노끈 등을 보물찾기 하듯 수집하면서 바다의 아름다움과 환경의 소중함을 몸으로 체험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이날 어린이들은 '비치코밍'을 통해 직접 수집한 재료를 활용하여 모빌 만들기를 진행했는데, 수업에 참여한 김나래 어린이는 "모빌로 만들고 싶은 재료들이 너무 많아 모두 주워왔다"며 병뚜껑, 유리조각, 나무조각, 노끈 등 수집품을 쌓아 두고는 "앞으로도 종종 바닷가에 나가 예쁜 유리조각들을 주워와 또 만들어 선물 할 것" 이라며 수업에 흠뻑 빠져있는 모습이었다. 또한 비치코밍에 앞서, 감귤창고를 개조해 만든 공방 '반짝반짝 지구상회'에서 바다의 이미지를 활용한 실크스크린 체험을 함께해 자신만의 티셔츠를 만들기도 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사회공헌팀 관계자는 "2012년부터 토요아트드라이브를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제공, 건전한 토요일 여가 문화 만들기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특별기획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겠다"며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2015년 한국메세나협회와 현대자동차그룹은 환경을 테마로 한 다양한 특별기획 프로그램을 추가적으로 개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보다 우수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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